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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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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신고등학교(교장 박미숙) 이혜림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 작성자 최은경
  • 작성일 2026-05-24 19:21:00
  • 조회수 89
  • 작성자 최은경
저는 올해 2월에 졸업한 특수교육대상자 이주성의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너무나도 운이 좋게도 이혜림 선생님께서 2년 반 동안 특수학급 담임선생님으로 지도해 주셨습니다. 잠신고등학교는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지 아래 특수학급 수업의 질이 정말 높은 학교입니다. 특히 고등학교 시절은 비장애 학생들이 입시에 집중하는 시기이기에 통합수업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특수학급에서의 교육 다양성과 개별화 교육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혜림 선생님께서는 지난 3년 동안 AI 활용 교육부터 신문 읽기와 토론 수업까지,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연계 수업도 매우 촘촘하게 운영하시며 아이들의 자립을 세심하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졸업할 무렵 저희 아이는 대학에 진학하게 되어 이제는 더 이상 크게 신경 써 주시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선생님께서는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의 재능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고, 재택 화가 취업을 위한 준비 프로그램까지 소개해 주시며 대학생활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길을 함께 고민해 주셨습니다. 장애 자녀를 키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공교육 12년 동안은 담임선생님과 특수학급 선생님이 누구냐에 따라 그 해의 행복의 크기가 달라진다고 느껴왔습니다. 저는 초등학교보다 중학교 시절이, 중학교보다 고등학교 시절이 훨씬 더 걱정이 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은 저희 아이를 온전히 이해하고, 아이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교육해 주신 이혜림 선생님 덕분이라고 확신합니다. 요즘은 특수교사와 학부모 사이의 신뢰가 무너졌다는 안타까운 기사들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일부의 이야기일 뿐이며, 이렇게 훌륭한 선생님도 계시다는 사실을 꼭 알리고 싶었습니다. 어제도 이미 졸업한 저희 아이와 같은 학년 친구를 토요일에 따로 불러 점심을 사주시며 잘 지내는지 살펴주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가족과 함께 보내셔야 할 소중한 주말이었을 텐데, 졸업생들까지 세심히 챙기시는 모습을 보며 더욱 깊은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라는 노랫말이 정말 떠올랐습니다. 이런 좋은 선생님들이 더 행복하고 보람 있게 교육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혜림 선생님은 저희 아이가 12년 동안 만난 선생님들 가운데 최고의 선생님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