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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상도초등학교 최연주 선생님(24학년도 5-7담임선생님)

  • 작성자 이상진
  • 작성일 2025-03-24 00:00:30
  • 조회수 70
  • 작성자 이상진
참스승, 훌륭하신 선생님을 저희아이반 담임선생님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아이는 서울소재 신상도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졸업한 학교에 제 아이가 까마득한 후배가 되어 입학하게 되었고 감회가 새롭게 다시 제가 다니던 교정을 밟게 되었습니다. 최연주선생님은 저희아이의 작년 담임선생님 이셨습니다. 별명이 최카리스마 일정도로 카리스마가 넘치시고, 학년이 끝날때쯤이면 아이들을 카리스마의 사랑에 빠지게 만드시는 매력을 가지고 계셨어요.(실제로 아이들이 내년에도 선생님반 다시하고싶다고 할정도였습니다.) 선생님의 강점은, 첫째- 씽킹맵 마인드맵을 적극활용하십니다. 씽킹맵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공부법으로 간단한맵을 시작으로 복잡한 맵까지 척척 머릿속 생각을 그려낼수있게 해주십니다. 둘째- 배움공책을 쓰게 하십니다. 배움공책으로 그날그날 배운과목중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여 중.고등학생이되어도 필기정리를 스스로 할수있게 연습시켜주셨어요. 셋째- 혜택권제도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훌륭한일을 하면(숙제든 친구사이든) 별을 주시는데 그것을 모아 종이한가득 한판을 채우면 원하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혜택권을 주십니다. 영화보고싶어요~하면 영화표를 대신 예매해주시고. 숙제면탈권으로 할께요~하면 숙제를 쿨하게 면해주신답니다. 실제로 저희아이는 학급임원이 아닌데 학급임원회의에 참여하고싶다고 하여 임원회의에 참관하고 끝나고 중국집에서 회식을 하고 온적도 있습니다. 넷째- 시험이 공식적으로 없지만 자체로 중요과목 성취도를 항상 확인하시고 모두가 성취될수있도록 끝까지 독려해주십니다. 모든아이가 어느정도의 성취가 오를수 있도록 정말 새심하게 신경써주십니다. 다섯째- 매달 생일인 아이들을 위해 생일파티를 엽니다. 준비물은 과자한봉지이지만 아이들은 모두 손꼽아기다리며 행복해하는 생일파티를 열어, 얼굴몰아주기 사진도 찍어 주십니다. 여섯째- 학부모상담을 1년 365일 열어주십니다. 언제든 말만하면 길게는 일주일내, 심지어 당일도 문을 활짝 열어주시며 아이 진로, 교우관계, 엄마와 갈등, 그어떤주제로도 마음깊이 상담해주십니다. 그리고 언제나 학교에서 특별한 활동을 하고나면 부모님들께 보여드리고 싶어 외부유출이 안되는 아이들 영상이나 사진을 보러 언제든 오라고 알림장에 써주시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방문하면 앞문으로 달려나오시며 환영해주십니다. 일곱째- 역사공부에 진심이십니다. 역사를 알아야 우리의 미래도 있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셔서 이제는 저희아이가 저보다 역사를 더 깊이 알정도로 사회과목에도 진심을 다해 가르쳐주십니다. 봄방학을 앞두고 대략 10일간의 등교시간에도 역사를 한바퀴 되짚어 주시며 다시한번 중요한 내용을 아이들에게 복습까지 시켜주셨습니다. 요즘 역사의식문제나 역사왜곡의 문제로 골치가 아픈데 우리 7반아이들은 절대 그럴일은 없을거라 자부합니다. 여덟째- 독서를 권장해주십니다. 오전 자투리시간에 꼭 책을 읽게 하시고, 선정도서를 반아이들 모두 읽고 토론의 시간도 갖고 선생님추천도서를 상품으로 걸고 나누어주시기도 합니다. 작년에 우리 5학년7반은 최연주선생님의 아낌없는 사랑으로, 갑자기 엄마가 아프게 되셔서 마음이 아파 마음의 병이 생긴 아이도 정말 밝게 잘 지낼수 있었고, 아직 마음이, 자라난 키만큼 자라지 못한 예쁜아이도 지난 4년과 확연히 다르게 아이들과 잘 지내며 7반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었고, 5학년 질풍노도의 첫 바람이 불어온 아이도 선생님의 믿음과 변함없는 사랑으로 6학년 되어서는 신상도초등학교 전교회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참사랑이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닿았는지.....아이들이 5학년이 끝나는 날, 선생님께 해드린 이벤트만 보아도 얼마나 사랑으로 제자를 가르치셨는지 알수있었습니다. 모든아이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최연주선생님께 기나긴 편지를 써오고, 카네이션을 손수접어 (절대 일절 선물이나 케이크나 꽃은 허락하지 않으심) 눈물의 증정식이 있었어요. 제가 작성한 것 보다 훨씬 많은 일이 있었을 것입니다. 요즘 학교 안팍에서 큰일들이 일어나 서로에게 불신과 비난이 난무하여 학부모로서 안타깝고 마음이 쓰립니다. 제가 항상 저희아이들에게 하는말중에, 누구나 자기에게 주어진일을 최선을 다해 한다면 우리 사회는 우리나라는 우리지구는 문제없이 행복하게 돌아갈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또 절대 쉬운일이 아님을 알지요. 그중에 가장 으뜸으로 생각해야되는 직업이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서 가르쳐 뒤따르는 이가 바르게 되도록 인도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일이고 힘든일인지, 아이낳고 기르면서 점점더 알것같습니다. 정말 훌륭하신 선생님 이십니다. 이런 불신의 시기에 더 용기를 북돋아 더 힘내실수있게 최연주선생님을 포상자명단에 올려주심이 마땅하다고 감히 느껴집니다. 선생님께서 얼마만큼 훌륭하셨는지 척도를 어떻게 가늠할지 모르겠지만. 반아이들이 선생님 가장 가까이서 느끼고 배우고,, 1년을 마무리하는 때에 모든 아이들이 빠짐없이 선생님께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보면 어느정도 가늠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학교에서 어떤 업적을 세우고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을 길러내는 선생님께 아이들이 마음으로 정성을 표시한 것을 높이 평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연주선생님~ 참된스승아래 참된 제자가 있다고 했습니다. 1년 정성으로 보살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가정에서도 선생님의 가르침을 이어, 우리 사회에 우리 대한민국에 빛이나는 어른이 되도록 잘 뒷받침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앞으로도 선생님의 앞날을 무한히 응원하며 최연주 선생님같은분께서 교편을 잡고계시는 한 아직까지 우리나라 미래는 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