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서울시 신정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1팀 화재진압 대원들입니다.
오늘 소방의 날에도 변함없이 맡은 업무를 하며 근무 중에 여학생 두명이 18:00경에 센터로 방문을 하였습니다.
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민원인이 오셨나? 하고 맞이하여보니 여학생 두명이 와주셨어요
그 두명의 학생은 오늘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편지를 적어 왔다면서 저희에게 작은 편지 봉투 2개를 주었습니다.
저희는 소방의 날을 잊지않고 찾아와 준 두명의 학생이 너무나 반가웠고 그 마음씨가 감사했습니다.
같이 소방차량 앞에서 사진도 찍고 더 해줄 감사의 말이 없어 연신 고맙다는 말만 할 뿐이었어요.
힘들일이나 어려운 상황에 119에 신고해주시면 저희가 도와주고 찾아가겠다는 저희의 사명만 전달할 수밖에 없을 뿐 더이상 뭘 해줄수 없다는 게 아쉬울 뿐이었어요
그만큼 더무나 아름답고 고마운 선행을 해주신 개봉 중학교 1학년 1반 김규빈 학생과 고하나 학생에게 지금 여기에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이 글을 적었습니다.
학생들에게 전달하지 못했던 고마운 마음을 다시 한번 더 여기에서 전달합니다.
"소방의 날에 잊지 않고 직접 찾아와 편지를 전달한 그 마음을 저희는 간직하고, 항상 여러분에게 도움이 필요한 그 순간 소방관은 곁에 있다는 걸 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
학생들 칭찬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