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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참여

시민참여단 정책 제안

서부지원청 서울증산초등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 작성자 한현미
  • 작성일 2024-02-07 20:20:56
  • 조회수 80
  • 작성자 한현미
  • 연도 2024
안녕하세요
오늘 6학년 큰 딸이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저는 70년대 말에 태어나 자라면서 국민학교를 졸업할땐
졸업식날 가장큰상은 우등상이었고 그나마 받을 수 있던 상은 개근상.......그나마도 못 받던 친구들은 박수만 치고 마치던 졸업식이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큰조카 작은조카 여러명의 조카들의 졸업식을 초중고 모든 학년의 졸업식을 참여하면서....
강당 단상에는 역시나 학교장상이나 학교를 위해 치마바람을 일으킨 일명 학생이 받지만 엄마의 노력으로 받는 상이다 할만한 상장 수여......나머지 학생들은 교실에서 티비를 보며 박수치고......이런 졸업식을 다니며 아무상도 못받은 조카들고 그렇고 나머지 학생들을 위한 졸업식 이거 뿐인가.....아쉬움이 큰 졸업식을 보면서
6학년이 되었을때 딸한테 학급 회장이라도 해라
그래야 졸업할때 상장이라도 하나 받지.....그런말까지 했습니다.
오늘 졸업식을 보면서 작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전교생 한명 한명 모두에게 호명하며
한명씩 단상에 올라 개인 특성에 맞는 상장을 전교생 모두에게 동등하게 상장을 수여해주시고
예비중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동화책을 읽어 주시는 교장선생님......평소 학생들에게 동화책을 자주 읽어 주셨다고 하네요
모두에게 평등하고 감동을 준 졸업식을 보며
상을 받기 위해 회장이라도 하라고 했던
제 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서울증산초등학교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담당자 정보
  • 담당자디지털·혁신미래교육과 강현진
최종 수정일2023-04-25